본문 바로가기

엄마와함께

엄마표놀이 :: 준비는 간단하지만 아이는 즐거워해요 ^O^ :: 아이와 함께

전 이제 10개월이 된 딸, 5살이 된 아들을 둔 엄마에요

집에서 아이들을 돌보다 보면

심심해하는 우리 애들을 볼 수 있죠... ㅠ.ㅠ

 

특히 둘째가 생겨 

엄마 아빠의 사랑을 나눠줘야 하는 우리 아들

 

혼자 사랑을 독차지하다가

동생이 생긴 후로 엄마의 관심을

나눠가져아하니

겉으로 많이 티는 못 내지만 

마음 한 구석이 안쓰러워요 

 

그래서 생각한 엄마표 놀이

 

거장 한 건 아니지만

하루에 10분~20분 투자해서

첫째에게 많은 관심을 주려고 생각한

엄마표 놀이

 

엄마표 놀이 #첫 번째 #케익만들기

집에 우연하게 시트빵과 생크림이 생겼어요 

그래서 생각한 케익만들기

특별히 돈 들이지 않고 집에 있는 걸로 

했더니 모양은 엉성하지만 

만드는 내내 아이의 표정은 행복으로 가득 ㅎㅎ

짤 주머니에 생크림 넣고 

이리저리 모양도 내고

젤리와 초콜릿, 초코송이 과자로 꾸며봤어요

 

엄마표 놀이 #두번째 #물고기 #색종이놀이

이것도 마찬가지로 

집에 있는 도구로 쉽고 간단하게!

아빠하테 물고기 그림 그려달라고 부탁 후

아들과 제가 색종이도 오리고 찢고

물고기 비늘 느낌을 한 껏 살려 만들어 봤어요

 

엄마표 놀이 #세번째 #수수깡놀이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오기 전

빈 우유팩에 양면테이프 꼼꼼히 붙이고

수수깡 준비하면 끝

양면테이프 비닐 뜯으며 신기해하고

수수깡 부러트리며 재미있어하고

수수깡 붙인다고 집중하고 

다 만든 수수깡 배는

목욕할 때 욕조에서 좋은 장난감이 됩니다

남자인 제 아들은 

자기가 만든 수수깡 배 안에

자동차 태우고 물속에서 한참 놀았어요 

 

 

제가 하는 엄마표 놀이는

엄청 평범해요

거창하지도 화려하지도 않아요

하지만 아이랑 뭐하고 놀지

특별히 생각하지 않으면

이런 특별한 놀이도 안 한다는 거

아이 키워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알 거라 생각해요 ㅎㅎ

저 또한 그랬으니.. (반성)

 

또 너무 거창한 놀이를 하면

치우는 게 너무 힘들지만

이런 놀이들은 치우기도 간단!

                     

앞으로도 꾸준히

간단하고 집에서 할 수 있는

엄마표 놀이 생각해서 포스팅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