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따뜻해지고 있다
다가오는 봄을 대비해서
주말에 대청소를 하였다
이제는 쓰지 않는
육아용품들도 정리하였다
대부분의 육아용품들은
대물림 받아 쓴 거라
사용감도 많이 있고
고장나 소리가 잘 나지 않는 것도 있다
아기들 용품이
성장시기에 잠깐 잠깐 필요한 거라
비싼 돈 주고 새로 사기에는
너무 아깝고
그렇다고 육아용품 없이
지내기엔 육아가 너무 힘들다
주변에 먼저 출산을 한
지인들이 준 물건들을
감사하게 잘 쓰고
이제 안 쓰는 물건들은
정리했다
너무 많이 망가진 것들은
재활용 분리수거를 하고
사용감은 있지만
아직 쓸만한 것들은
지역 카페를 통해 드림하였다
그리고
거실커텐도 분위기를 바꿔봤다
원래는 베이지 톤의
암막커텐만 사용했는데
안방에 쓰고 있던
레이스 커텐을 속커텐으로
사용했다
속커텐을 하니
집 분위기가 좀 더 따뜻해진 기분이다
5살 아들도 좋아한다
레이스 커텐을 통해 들어오는
햇살이 너무 예쁘다
오랜만에 무민 캔들워머도 켜보고
봄맞이 대청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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